발기부전약 제네릭 개방 5년 .제약사들의 공허한 아우성 바이오스펙테이터

하지만 시알리스 역시 올해 종근당 ‘센돔'(별칭 센놈)에 타다라필 시장 선두자리를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센돔은 올해 3분기까지 약 68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타다라필 성분 시장 1위, 전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3위에 올랐다. 대표적인 비급여 약물중 하나인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실데나필)와 시알리스(타다니필) 제네릭의 약가는 각각 최고 용량인 100mg와 20mg를 90정 구매했을 때 기준으로 1정당 145원이다. 얼굴을 가리고 괴로워하는 남성 발기부전은 만족스러울 정도의 성행위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발기가 일어나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데 일차적인 치료법으로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를 사용하게 된다.
CJ헬스케어는 지난해 12월 비아그라 제네릭 ‘헤라그라’의 허가를 자진취하했다. 그러나 약가 차가 드러난 상황에서 오남용 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된 발기부전치료제를 미국보다 10배 높은 약값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지 납득할 만한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비아그라를 복용하는 경우 정확한 효능을 경험하기 위해 반드시 준수해야 할 것은 복용방법입니다.
한미약품은 ‘팔팔’이 출시 첫 달만에 오리지널 처방량을 뛰어넘으며 인기를 끌자 후속제품에 ‘구구’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이후 ’99세까지 팔팔하게’라는 메시지로 마케팅을 펼치면서 한층 인기가 높아졌다는 후문입니다. 오는 3일 미국 릴리사가 판매하고 있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 특허가 끝난다. 특허 만료를 앞두고 국내 제약업계 60개 업체가 소비자에게 자사의 시알리스 제네릭 제품을 각인시키기 위해 유머러스하거나 좀 더 자극적인 이름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비아그라 제네릭 ‘팔팔’로 이 분야 선두로 부상한 한미약품은 시알리스 제네릭 이름을 ‘구구’로 정했다.
이번에는 의원급 영업력이 강한 안국약품과 제휴를 맺어 시장방어에 나선 것. 양 사는 비아그라 브랜드 가치와 안국약품의 영업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허가 받은 제네릭이 국민들에게 자주 사용되면 국내 제약업체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선진국이 독점했던 오리지널의 특허가 만료되면 국내 제약업체가 제네릭을 출시할 수 있는데 이때 제약업체가 국내 의약품시장 점유율을 늘려가면서 자체 의약품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10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발기부전제 시장은 3사의 경쟁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점유율 4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화이자의 비아그라를 중심으로, 한국릴리의 ‘시알리스’, 동아제약의 ‘자이데나’ 등 3개사가 경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토르바스타틴 10mg를 간단히 예를 들면 30개 들이 구입시 1정당 12센트, 약 150원이다. 15% 이윤과 조제료(3달러)가 포함되고 배송료(5달러)가 제외된 금액이다. 효과 발현시간도 16~30분으로 가장 빨라 성관계하기 바로 직전에 먹어도 되고 한 번 복용하면 최대 사흘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저용량을 매일 꾸준히 복용하면 성적 자극에 쉽게 반응하는 몸 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 복용시점이란 복용한 약물이 체내 흡수되는 데 충분한 시간을 가지게 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비아그라’ 특허만료 직후인 2012년 5월에 출시된 국산 제네릭 제품 ‘팔팔’은 7개월 동안 223억 원어치 팔리면서 단숨에 시장 3위를 꿰찼습니다. 코로나19로 의약품 시장이 다소 침체됐던 지난해에도 2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죠. 단순 비율로만 따진다면국내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를 구매한 사람 5명 중 1명 꼴로 ‘팔팔’을 복용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해외 제품이 매출 상위권을 독식하다시피 하는 의약품 시장에서도 드물게 국산 브랜드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례가 있습니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비단 의료 전문가가 아니라도 대중에게 잘 알려진 대표 제품이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는 지난 1998년 ‘비아그라’의 미국식품의약국 허가를 받고 전 세계에 판매하면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9건(시가 353억원), 2010년 28건(시가 비아그라판매 ), 2011년 9건(시가 1천138억원)에 달하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밀수입 적발 사례가 있었다. 경찰은 적발되지 않고 시중에서 음성거래되고 있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판매가격은 2012년 10월 가격 기준으로 오리지널 발기부전 치료제의 1/3에서 1/10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 수십 개의 경쟁품이 난립 중인 시알리스 제네릭 시장에서 한미의 구구가 의사들이 가장 다빈도로 처방하는 약물로 조사됐다.